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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체의 형식과 시의 형식― 이수명의 「체조하는 사람」

    2013.03.17 by POETIKA

  • 바깥의 욕망과 미지의 푸가― 함성호 시집 『키르티무카』

    2013.03.17 by POETIKA

  • 움직이는 권력의 환영―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와 영화

    2013.03.17 by POETIKA

  • 침묵의 점 - 황인찬의 시

    2013.03.17 by POETIKA

  • ‘사이’의 발견과 ‘큰 주체’의 물음― 김행숙 시집 <타인의 의미>

    2012.09.04 by POETIKA

  • 2011.12.25. 매일경제[불혹의 시인이 쓴 詩 역시 맛이 다르네] -시집 『클로로포름』

    2012.08.29 by POETIKA

  • 2007-08-09 한국경제신문 "시인은 1인 언어공화국" ‥ 송승환씨 첫시집 『드라이아이스』 출간

    2012.08.29 by POETIKA

  • 시집 『클로로포름』(문학과지성사, 2011)

    2012.08.25 by POETIKA

육체의 형식과 시의 형식― 이수명의 「체조하는 사람」

육체의 형식과 시의 형식 ― 이수명의 「체조하는 사람」(『현대문학』, 2011년 5월) 송승환 끌로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을 듣는다. 무엇보다 몽환적인 플루트 소리가 귓속을 파고든다. 주선율을 이끄는 플루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매우 회화적이고 다채로운 색채와 깊이와 긴장을 지녔다. 10여 분 안팎의 음악은 플루트 소리의 등장과 함께 시작하고 플루트 소리의 소멸과 함께 사라진다. 그리고 침묵. 저 플루트가 길어 올리는 음악은 어디에서 오는가. 음악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음악은 침묵 속에서 솟아올랐다 침묵 속으로 사라진다. 음악은 침묵을 찢고 나왔다가 침묵 속으로 돌아간다.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음악이 사라진 뒤에 떠오르는 침묵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침묵은 음악을 되새기게 하고 침묵 속..

비평/전체의 바깥 2013. 3. 17. 03:50

바깥의 욕망과 미지의 푸가― 함성호 시집 『키르티무카』

바깥의 욕망과 미지의 푸가 ― 함성호 시집 『키르티무카』 송승환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함성호의 시는 이렇게 질문해왔다. 그의 네 번째 시집 『키르티무카』(문학과지성사, 2011)는 다시 묻는다.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유한과 무한. 있음과 없음. 함성호는 그 경계를 기하학적 언어로 분석하고 ‘지금-여기’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그 너머를 욕망한다. 그는 ‘지금-여기’라는 ‘현대-도시’를 분석하고 그 너머를 욕망하는 까닭에 ‘현대-도시’에서 연원한 언어를 자명하다고 믿지 않으며 그 언어의 원리로 구축된 시를 수용하지 않는다. 인간이 토지측량을 위한 도형 연구에서 기원한 기하학을 바탕으로 ‘현대-도시’의 시공간을 구축했으므로 시인은 현대의 시공간 바깥을 구축할..

비평/전체의 바깥 2013. 3. 17. 03:44

움직이는 권력의 환영―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와 영화

움직이는 권력의 환영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와 영화 송승환 인생이란 걷는 그림자에 불과한 것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1605-1606)는 권력의 환영에 매혹된 인간의 운명과 비극을 그린다. 무엇보다 『맥베스』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극이 아니라 권력의 환영에 매혹된 인간 스스로 선택한 결과로서 빚어지는 비극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문제적이다. 신의 예언이 아니라 인간의 능동적 선택으로 성립되는 운명과 비극이기 때문이다. 권력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맥베스가 사회의 합리성을 획득했다면 비극은 도래하지 않았을 것이다. 맥베스는 왕권이 계승되고 추대되는 사회의 합리성을 위반하고 모반과 살인을 강행함으로써 비극을 잉태시킨다. 맥베스의 비극은 마녀들의 예언이 아니라 바로 인간의 무의..

비평 2013. 3. 17. 03:40

침묵의 점 - 황인찬의 시

침묵의 점 ― 황인찬의 시 송승환 김종삼의 시는 일상 세계의 모든 의미를 지우고 절대 침묵의 세계와 순결한 백지의 세계에 대한 추구와 실패를 보여준 바 있다. 그 언어는 절제된 산문체 묘사와 시제(時制)의 미묘한 운용을 통해 최초의 순수한 시간과 미(美)의 세계에 대한 희구와 실패를 그려낸다. 그 언어는 “萬有愛와도 絶緣된 나의 意味의 白書 위에 노니는 이미쥐”(「意味의 白書」)를 창조하는 시로서 씌어지면서 사라지는 백지의 아름다움과 침묵의 순수를 지향한다. 싱그러운 巨木들 언덕은 언제나 천천히 가고 있었다 나는 누구나 한번 가는 길을 어슬렁어슬렁 가고 있었다 ― 김종삼의 「풍경」 부분(『김종삼 전집』, 나남출판) 「풍경」에서처럼 김종삼 시의 산문체 묘사는 어느 순간 완전히 지워진 백지가 된다. 내가 싱..

비평/전체의 바깥 2013. 3. 17. 03:34

‘사이’의 발견과 ‘큰 주체’의 물음― 김행숙 시집 <타인의 의미>

‘사이’의 발견과 ‘큰 주체’의 물음 ― 김행숙 시집 송승환 김행숙의 세 번째 시집 (민음사, 2010)는 미시 세계의 ‘사이’를 발견한다. 인간의 시선으로 구현되는 원근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의 거리를 미분하고 적분하는 미시 감각을 통해 미시 세계를 발명한다. “볼 수 없는 것이 될 때까지 가까이”(「포옹」) 다가간 세계. 한없이 가까워짐으로써 너와 내가 거의 검정에 가까운 세계. 서로 껴안은 연인의 촉각과 호흡이 살아있는 세계. 껴안으면서 동시에 갈라지는 절벽의 세계. “신체는 깎아지른 듯 절벽이 되었어/기도하기 좋은 곳/자살하기에 더 좋은 곳에서/나의 신체는 멈”춘다(「그곳에 있다」). 내가 너를 껴안는 곳은 다름 아닌 내 신체다. 내 신체의 피부를 통해 너는 느껴진다. 너는 내 피부의 감각 속..

비평 2012. 9. 4. 23:11

2011.12.25. 매일경제[불혹의 시인이 쓴 詩 역시 맛이 다르네] -시집 『클로로포름』

송승환 시인(40)의 두 번째 시집 『클로로포름』(문학과지성사 펴냄)은 ...중략...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은 백지거나 군데군데 여백을 남겨 두고 시어를 배치한 시는 읽는 이를 당황스럽게 한다. 색을 나타내는 단어를 음가만 달리하여 반복해 놓은 시는 장난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는 사물의 보이지 않는 속성을 표현하기 위한 시인의 노력이다. 시인은 시집을 통해 "사물은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이를 표현할 언어는 마비되고 만다"고 고백한다. 이로 인해 그의 시집을 읽는 독자는 익숙하게 느껴지는 주변의 사물과 세상이 낯설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경진 기자기사입력 2011.12.25 17:03:35 클로로포름국내도서저자 : 송승환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1.11.07상세보기 기사전문http:/..

리뷰 2012. 8. 29. 01:26

2007-08-09 한국경제신문 "시인은 1인 언어공화국" ‥ 송승환씨 첫시집 『드라이아이스』 출간

'머리 없는/ 투명한 육체/ 왕의 목// 한자루의 검(劍)이 꽂힌다// 솟구치는/ 녹슨 왕관// 연회장/ 화희(禾姬)와 치희(雉姬)에 불려온/ 유리왕.'('오프너' 전문)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시인 송승환씨(36)가 첫번째 시집 '드라이아이스'(문학동네)를 내놨다.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사물과 언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논리적으로 비판한다.그러면서도 언어는 감성적이다.어떠한 대상이든 말로 표현할 때는 그 상황에 따라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제목도 '전선''펌프''아스팔트' 등 우리가 일상에서 늘 접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그 속의 몸체는 신선하고 풋풋하다.그는 "시인은 모든 사물을 고정적인 의미에서 탈피시킬 수 있는 '1인 언어공화국'"이라며 "내 시로 인해 ..

리뷰 2012. 8. 29. 01:20

시집 『클로로포름』(문학과지성사, 2011)

클로로포름국내도서저자 : 송승환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1.11.07상세보기 클로로포름l 문학과지성 시인선 402 송승환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 2011-11-07 '문학과지성 시인선' 402권. 말에 의지하고 있는 사물과 현상을 휘발성의 언어로 구제하려고 애쓰는 송승환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송승환이 포착하는 물상의 면면은 일상의 시선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아주 낯선 현장들로 넘쳐나는데, 그의 시 속에 묘사되는 물상을 구성하는 질료들은, 그것 본연의 물리적 특성을 전면적으로 해체하면서 대상과 만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이번 시집에서는 그의 첫 시집 에 연속하면서 또한 단절을 시도해나가는데, 이때 말의 부정을 넘어서서 말을 지워나가는 무모한 도전이 감행된다. 이러한 '여백'의 기획은 말..

저서 2012. 8. 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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