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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 아름다움에 다다르려는 맹렬한 노력

    2019.12.05 by POETIKA

  • 이면의 순수 언어를 찾아서― 내가 읽은 황현산

    2015.09.02 by POETIKA

  • 부러진 칼날을 어떻게 할 것인가

    2014.02.21 by POETIKA

아름다움에 다다르려는 맹렬한 노력

―에드거 앨런 포의 「시의 원리」와 「작시의 철학」 송승환 나는 보들레르의 『악의 꽃』(정기수 옮김, 1968, 정음사)을 처음 읽고 어떤 전율 속에서 보낸 시절이 있다. 그 책은 1994년의 내가 다소 읽기에 힘든 세로 판형이었으며 예스러운 한국어 말투와 낯선 번역 문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게 큰 충격과 매혹, 열망과 절망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1861년의 프랑스어가 130년이라는 시간과 일본어와 한국어의 시공간, 그 의미와 언어의 다른 질감을 모두 가로질러서 나에게 어떤 전율을 발생시켰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로웠다. 나는 그 책에서 보들레르의 운문시집 『악의 꽃』과 산문소시집 『파리의 우울』, 산문집 『인공의 천국』과 『일기: 봉화, 발가숭이의 마음』을 읽었는데, 그 중에서도 『악의 꽃』은 매..

산문 2019. 12. 5. 21:24

이면의 순수 언어를 찾아서― 내가 읽은 황현산

이면의 순수 언어를 찾아서 ― 내가 읽은 황현산 송승환 앙드레 브르통은 랭보가 「나쁜 피」(󰡔지옥에서 보낸 한 철󰡕)에서 제기한 “다른 삶은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초현실주의 선언(1924)」의 마지막 문단으로 답한다. “초현실주의는 어느 날 우리가 우리의 적들을 누르고 승리할 수 있게 해줄 이다. 이 여름 장미는 파랗다. 숲은 유리다. 녹음의 옷을 입은 대지는 유령처럼 나에게 별로 깊은 인상을 심지 못한다. 산다는 것과 살기를 그친다는 것, 그것은 상상의 해결책이다. 삶은 다른 곳에 있다.”라고 끝맺는 앙드레 브르통의 선언은 현실의 삶을 부정하고 현실 너머의 다른 삶을 ‘지금―여기’의 내부에서 실현하겠다는 실천을 담고 있다. 그것은 현실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도구적 언어와 관용적 언어, 그 언어를 ..

산문 2015. 9. 2. 10:46

부러진 칼날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계간 2012년 겨울호 머릿말 부러진 칼날을 어떻게 할 것인가 유리는 고구려의 제2대 왕이 되기 전에 아비 없는 아이로 자란다. 아비 없는 아이로 놀림을 당한 유리는 어머니께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묻는다. 어머니 예씨(禮氏)는 유리의 아버지가 고구려의 시조 주몽(朱蒙:동명왕)이라고 답한다. 어머니는 유리에게 주몽이 남긴 수수께끼를 전한다. 일곱 모가 난 돌 위 소나무 밑에 감추어 둔 유물을 찾아오라는 주몽의 수수께끼. 유리는 유물을 그 어느 곳에서도 찾지 못하다가 자신의 집 주춧돌과 소나무 아래에서 찾아낸다. 그 유물은 부러진 칼날. 유리는 부러진 칼날을 쥐고 주몽을 찾아간다. 주몽은 유리가 갖고 온 칼날과 자신의 칼자루를 맞춤으로써 한 자루의 칼을 완성한다. 한 자루의 칼이 완성되자 주몽은 유리를..

산문 2014. 2. 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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