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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 '아브라함' 경유한 블랑쇼의 카프카 읽기

    2020.09.29 by POETIKA

  • 사뮈엘 베케트의 단편집 『포기한 작업으로부터』

    2020.09.09 by POETIKA

  • 사뮈엘 베케트의 첫 단편집 『발길질보다 따끔함』

    2020.09.04 by POETIKA

  • 도나 해러웨이의 『해러웨이 선언문』

    2020.04.02 by POETIKA

  • 에이드리언 리치 시집『문턱 너머 저편The Fact of a Doorframe』

    2020.03.23 by POETIKA

  • 앙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 - 잔혹연극론

    2018.06.26 by POETIKA

  • 이브 본느프와의 시집 『두브의 운동과 부동에 대하여』

    2018.04.03 by POETIKA

  • 셰익스피어의 『겨울 이야기The winter's tale(1611)』

    2017.11.12 by POETIKA

'아브라함' 경유한 블랑쇼의 카프카 읽기

프란츠 카프카를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쉽게 독해하는 방법은 관료주의와 가부장제를 비판하는 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모리스 블랑쇼의 카프카를 읽는 출발점은 구약 성경의 창세기(11:1-25:11): '아브라함 편'을 경유한 독해 방법이다. 모리스 블랑쇼는 하느님이 75세의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가족을 버리고 미지의 땅 '가나안'으로 가라고 하는 말씀에 따라서 길을 떠나는 아브라함을 주목한다. 그때부터 아브라함은 이주와 사막의 삶 속에 내던져진다. 결과가 아니라 끝없는 이주의 과정으로서 떠돎의 삶을 살아야 하는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땅 '가나안'은 구원이다. 굶주림 때문에 이집트까지 다녀오기도 한다. 하느님은 친아들이 없는 아브라함과 아내 '새라'에게 아들을 약속한다. 그때가 아브라함의 나이 99세였다. ..

독서 2020. 9. 29. 14:10

사뮈엘 베케트의 단편집 『포기한 작업으로부터』

사뮈엘 베케트가 썼지만 어느 작품에도 수록되지 않았거나 후일 수록되었다고 하더라도 수정되어 수록된 작품들. 그러나 3부작 『몰로이』 『말론은 죽다』 『이름 붙일 수 없는 자(것)』의 여진과 그것을 번역한 윤원화의 한국어 리듬이 살아있어서 그 단편들 하나하나가 탁월하다. 특히, 「포기한 작업으로부터」, 「모든 이상한 것이 사라지고」, 「어느 쪽도 아닌」은, 시이면서 소설이고 소설이면서 희곡이고 그 무엇도 아니다. 그리고 그 전체다! 특별히 번역자의 이름. 윤원화. 를 기록하고 기억하기로 한다. 어느 쪽도 아닌 사뮈엘 베케트(윤원화 옮김) 앞으로 뒤로 그림자 속에서 내면에서 바깥그림자로 침투 불가능한 자기로부터 침투 불가능한 자기아님을 향해 어느쪽도 거치지 않고 가까이 가면 부드럽게 문이 닫히고, 돌아서면 ..

독서 2020. 9. 9. 23:33

사뮈엘 베케트의 첫 단편집 『발길질보다 따끔함』

사뮈엘 베케트Samuel Beckett의 캐릭터. '벨라콰Belacqua'. 조금 멀리서 바라보며 카메라로 녹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사랑과 결혼과 죽음과. 베케트는 단테의 'Purgatorio'라는 인물로부터 'Belacqua'라는 이름을 가져왔다. 첫 단편집 『발길질보다 따끔한More Pricks Than Kicks』독자는 소수인듯. 끝없는 움직임과 블랙 유머와 실패와 실연과 죽음과 ... 그것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삶일테니. 발길질보다 따끔함 국내도서 저자 : 사뮈엘 베케트(Samuel Beckett),윤원화 출판 : 워크룸프레스(WORKROOM) 2019.12.22 상세보기

독서 2020. 9. 4. 23:44

도나 해러웨이의 『해러웨이 선언문』

구입하고 아직 읽지 않은 책. 원제 : Manifestly Haraway (2016년) - 인간과 동물과 사이보그에 관한 전복적 사유 페미니즘 이론가 도나 해러웨이가 발표한 (1985), (2003)과 라이스 대학 영문과 교수 캐리 울프와의 대담을 한데 모아 엮은 저작선이다. 해러웨이는 세계적인 생물학자이자 문화 비평가, 과학 및 테크놀로지 역사가이기도 하다. 저자 도나 해러웨이는 간학문적·다학문적 연구의 선구자로서, 《해러웨이 선언문》에서 여러 분야를 종횡으로 오가며 융복합적 글쓰기를 시도한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철학적·인류학적·문명사적 차원에서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담한 문제제기와 선구적 혜안을 담고 있다. 페미니즘과 과학사 분야의 고전의 경지를 넘어, 인간과 동물과 사이보그에 관한 전복적 사유를 통..

독서/읽을 책 2020. 4. 2. 19:44

에이드리언 리치 시집『문턱 너머 저편The Fact of a Doorframe』

문턱 너머 저편 국내도서 저자 : 에이드리언 리치(Adrienne Rich) / 한지희역 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1.05.23 상세보기 며느리의 스냅사진들 에이드리언 리치, 한지희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1.(이하 같은 책) 1. 당신은, 예전엔 적갈색 머리칼에, 복사꽃 뺨을 지닌, 슈리브포트의 숙녀였죠, 아직도 그 시절 유행했던 옷들을 입고, 쇼팽의 서곡을 듣는군요, 코르토는 이렇게 말했었죠, “아름다운 추억들이 향수처럼 기억을 따라 피어오르네.” 당신의 마음은 이제, 결혼식 케이크처럼 서서히 굳어져, 쓸데없는 경험으로 무겁고, 충만하기도 하죠, 의심으로, 소문으로, 환상으로도요, 그러다 단순한 사실의 칼날에 조각조각 부스러지죠. 당신 인생의 전성기에 말예요. 당신의 딸은, 화가 나 찡그린 표정..

독서 2020. 3. 23. 00:56

앙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 - 잔혹연극론

앙토냉 아르토(Antonin Artaud, 1896년 9월 4일 ~ 1948년 3월 4일)의 『잔혹연극론-연극과 그 분신』(박형섭 역,현대미학사,1994) 읽다. 앙토냉 아르토의 '잔혹' 개념을 산문시로 표현한다면 그가 쓴 아래의 문장으로 압축될 것이다. "바로 이 때 폭포소리가 밀려오기 시작한다 내가 방금 내지른 고함은 하나의 꿈이었다. 그것은 꿈을 삼키는 꿈이다.지하실에 머물러 있다 적절히 호흡하며 숨을 들이마신다 얼마나 경이로운가 이제 배우가 된다 내 주변의 공기는무한하지만 차단되어 있다 나는 대경실색한 투사를 모방한다 그 투사는 대지의 동굴에 추락한다 공포에 질려 고함을 지른다방금 지른 고함은 우선 침묵의 공백을 불러들인다 움츠러든 침묵의 공백이다 폭포소리와 물소리는 질서정연하다" 앙토냉 아르토는..

독서 2018. 6. 26. 19:25

이브 본느프와의 시집 『두브의 운동과 부동에 대하여』

아름다운 현존의 순간적인 삶― 이브 본느프와의 시집 『두브의 운동과 부동에 대하여』 송승환 1. 다른 삶은 있는가 이 문장의 물음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최초의 만남부터 지금까지 저 문장은 내 왼쪽 심장에 박혀서 매순간 뛰고 있는 근본 물음이다. 나는 저 문장을 1988년, 열여덟 살 여름에 처음 만났다. 열일곱 살의 봄을 앞두고 나는, 지상의 방 한 칸에서 혼자 살기 시작하였다. 그 방은 높고 춥고 외롭고 어두웠다. 혼자만의 밥을 짓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으며 도시락 두 개를 준비하여 학교에 갔다. 학교에서는 수업에 열중하였지만 삶의 어떤 방향성을 알려주는 스승은 드물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멀고 희미하였다. 집에 도착하여 방문을 열 때마다 검푸른 어둠이 가득히 흘러나왔다. 나는 어디로 흘러가야 할..

독서 2018. 4. 3. 22:35

셰익스피어의 『겨울 이야기The winter's tale(1611)』

셰익스피어의 만년작 『겨울이야기The winter's tale(1611)』(전예원, 1994)를 신정옥 번역으로 읽었는데, 이것을 읽었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으리라. 그저 내용을 다시 확인했다고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소네트의 리듬까지는 아니더라도 운문의 형식을 갖춰서 시행을 나눴어야 할 것인데, 산문의 대사로만 번역했기 때문이다. 반드시 다른 번역으로 다시 읽어야 할 것이다. 영문 텍스트가 잘 정리된 사이트를 밝혀둔다. 아래에 인용한 것만 조금 읽어봐도 시의 리듬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붉은 색의 글자는 내가 강조한 것이다. http://www.folgerdigitaltexts.org/html/WT.html =================================== POLIXE..

독서 2017. 11. 1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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