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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 『52인 시집』, 신구문화사, 1968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2015.12.24 by POETIKA

  • Filippo Tommaso Marinetti_미래주의 선언문 Futuristisch Manifest

    2015.06.05 by POETIKA

  • 박상순 시인의 당선소감

    2014.10.12 by POETIKA

  • 체사레 파베세 시편들

    2014.07.02 by POETIKA

  • 폴 엘뤼아르의 시 <길모퉁이>

    2014.06.14 by POETIKA

  •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상어가 사람이라면>

    2014.06.05 by POETIKA

  • 라이너 쿤체의 시 <검열의 필요성에 대하여>

    2014.05.16 by POETIKA

  •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후손들에게>

    2014.05.11 by POETIKA

『52인 시집』, 신구문화사, 1968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이제 아무도 시를 읽지 않는다. 소녀들은 가슴에 시집을 품고 다니기를 그만두었고 청년은 그의 연인에게 시를 외어 주지 않는다. 흰구름을 바라보는 소년의 부푼 꿈, 한밤내 베개를 적시는 고뇌의 눈물, 인생의 심연을 지나온 자의 확신, 거대한 자연 앞에서 느끼는 황홀과 무력감, 풀잎에 묻은 한 방울 이슬에서 우주의 신비를 깨닫는 지혜, 그리고 무한과 영원에 대한 인간의 억누를 수 없는 동경…… 일찍이 시는 이 모든 것 한가운데에 있었다. 말하자면 시는 그것으로 생각을 교환하며 감정을 나누며 깨달음을 함께 하는 인류의 위대한 공통어였다.그러나 이제 시는 대중의 입술에서 자취를 감춘다. 시의 자리에는 재즈의 광란적인 리듬이, 여배우의 풍만한 육체가, 정치가의 제스처와 저널리스트의 선동적인 ..

프로젝트 2015. 12. 24. 16:57

Filippo Tommaso Marinetti_미래주의 선언문 Futuristisch Manifest

프로젝트 2015. 6. 5. 23:49

박상순 시인의 당선소감

"(前略) 나는 규범을 믿지 않는다. 그리고 미래를 믿지 않는다. 나는 오직 나의 개인성에 의존할 것이며 내 유골을 건져올리는 나의 놀이에 그 누구도 초대하지 않을 것이다."- 박상순 1991년 봄호.

프로젝트/한국시 2014. 10. 12. 15:13

체사레 파베세 시편들

선조들 *김운찬 옮김, 청담사. 1992. 세상의 놀란 나에게,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며 혼자 울던 시절이 왔다. 대답할 줄도 모르면서 사람들의 대화를 듣는다는 건 별로 즐겁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것 역시 지난 일. 이제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대답할 수 없으면 대답하지 않을 줄도 안다. 나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나는 동료들을 발견했다. 태어나기도 전에 나는 깨달았다. 언제나 나는 자신 있고 확고한 남자들 사이에서 살았다는 것을. 또한 아무도 대답할 줄 몰라도 모두가 평온하다는 것을. 매형 두 사람이 함께 가게를 열었다. - 우리 가족의 첫번째 행운이었지. - 타지방에서 온 매형은 진지하고, 계산적이고, 냉담하고, 소심한, 여자 같은 사람이었다. 우리 고장 출신의 다른 매형은 가게에서 소설만 읽었..

프로젝트/외국시 2014. 7. 2. 23:13

폴 엘뤼아르의 시 <길모퉁이>

모퉁이 나는 희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LE TOURNANT Paul Eluard J’espère Ce qui m'est interdit.

프로젝트/외국시 2014. 6. 14. 22:31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상어가 사람이라면>

상어가 사람이라면 베르톨트 브레히트  "만약 상어가 사람이라면 상어가 작은 물고기들에게 더 잘해줄까요?" 주인집 딸인 꼬마아이가 K씨에게 물었다. "물론이지"라고 그는 대답했다. "상어가 사람이라면, 바닥속 작은 물고기들을 위해 식물은 물론이고 동물까지 포함된 각종 먹이를 집어넣은 거대한 통을 만들어주겠지. 상어들은 그 통의 물이 항상 신선하도록 유지할 것이고 모든 위생 조치를 취하겠지. 가령 조그만 물고기의 지느러미에 상처가 나면, 상어들의 기대와는 달리 너무 일찍 죽지 않도록 즉시 붕대로 싸매주겠지. 물고기들이 우울해지지 않도록 가끔 커다란 수중 축제가 벌어질 거야. 왜냐하면 우울한 물고기보다는 유쾌한 물고기의 맛이 더 좋거든. 커다란 통 속에는 물론 학교도 있겠지. 이 학교에서 물고기들은..

프로젝트 2014. 6. 5. 23:47

라이너 쿤체의 시 <검열의 필요성에 대하여>

검열의 필요성에 대하여 라이너 쿤체 모든 것은 곱게 수정될 수 있다 안 되는 건 오직 우리들 마음속의 네거티브 필름 VON DER NOTWENDIGKEIT DER ZENSUR Retuschierbar ist alles Nur das negativ nicht in uns 라이너 쿤체Reiner Kunze , 전영애 역, 열음사, 2005.

프로젝트/외국시 2014. 5. 16. 12:53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후손들에게>

후손들에게 - Bertolt Brecht1참으로 나는 암울한 시대에 살고 있구나! 악의없는 언어는 어리석게 여겨진다. 주름살 하나없는 이마는 그가 무감각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웃는 사람은 단지 그가 끔직한 소식을 아직 듣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 줄 뿐이다. 나무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이 그 많은 범죄행위에 관해 침묵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거의 범죄처럼 취급받는 이 시대는 도대체 어떤 시대란 말이냐! 저기 한적하게 길을 건너는 사람을 곤경에 빠진 그의 친구들은 아마 만날 수도 없겠지? 내가 아직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믿어 다오. 그것은 우연일 따름이다. 내가 하고 있는 그 어떤 행위도 나에게 배불리 먹을 권리를 주지 못한다. 우연히 나는 해를 입지 않았을 뿐이다.(나의 행운이다하면, ..

프로젝트/외국시 2014. 5. 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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