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시인의 블로그

설국저자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출판사문예출판사 | 1999-09-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 2005년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설국저자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9-01-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설국(雪國)]이 (주)민음사에서 새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 예전에 문예출판사의 장경룡 번역으로 읽은 적 있는데, 이번에는 민음사의 유숙자 번역으로 읽었다. 장경룡의 번역이 일본어세대의 번역이라면 유숙자의 번역은 한글세대의 번역이라는 차이가 있고 일본문학 전공 여부라는 차이가 있다. 예전의 독서에는 테오필 고티에의 『모팽 양』 서문의 에 대한 독해, 발레리의 드가에 대한 독해가 없었던 탓에, 이번의 독서는 지난 독서보다 심화된 이해를 얻었다. 설국, 인간의 ..

독서 2015. 8. 17. 16:14

모듈저자성기완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2-03-02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3호선버터플라이의 멤버이자 시인 성기완 그가 들려주는 이토록 황... 성기완, 그가 의도하는 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노이즈와 바깥의 언어.

독서 2015. 8. 7. 22:33

ㄹ(리을)저자성기완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2-08-1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더 크고 혁명적인 노이즈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실험... 성기완의 네 번째 시집. 리듬을 만들지만 리듬을 통해 어떤 시적 순간의 성취를 추구하지는 않는다.

독서 2015. 8. 5. 02:06

당신의 텍스트저자성기완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08-06-27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쇼핑 갔다 오십니까?』『유리 이야기』, 두 권의 시집을 통해 ... 성기완 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실험과 음악이 아니라 서사이다. 물론, 그 서사, 이야기의 끝,에서 시가 발생한다. 스파팅spotting이라 명명한 글쓰기.

독서 2015. 8. 2. 01:53

아방가르드저자노명우 지음출판사책세상 | 2008-11-30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끝없는 도전과 도발을 통해 아방가르드는 기성 예술의 권위를 공격... 입문서, 라는 성격과 시리즈의 분량상 한계가 분명 있는데, 좀 더 잘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이탈리아 마리네티의 미래주의와 러시아 미래주의,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을 읽은 이라면 그리 선호할 책은 아니다. 다만 개괄이 궁금하다면 읽을만 하다.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세계를 뒤흔든 미래주의 선언저자이택광 지음출판사그린비(그린비라이프) | 2008-04-30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역사에 길이 남은 선언문을 엄선한 “세계를 뒤흔든 선언”의 일곱... 초현실주의 선언저자앙드레 브르통 지음출판사미메시스 | 2012-01-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초현..

독서 2015. 8. 1. 13:14

하녀들저자장 주네 작 지음출판사예니 | 2014-10-10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장 주네가 생전에 발표한 다섯 편의 희곡 중 하나이다. 그의 작... 첸치일가(20세기 프랑스 희곡선 7)저자앙또냉 아르또 지음출판사연극과인간 | 2004-05-08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첸치 일가는 일체의 윤리적 규범, 문화의 속박, 사회 제도를 거... 극중 극의 형식을 통해 발현되는 하녀 자매들의 환상이 현실에서 억압된 것들의 해방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지만 그것이 도리어 현실에서는 실패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보다는 현실의 이성과 질서, 합리성과 제도를 모두 파괴하는 아버지 첸치의 아들 살해와 딸과의 근친, 딸의 부친 살해 교사 등으로 마무리되는 가 더욱 전복적이고 새로운 생성의 시공간을 만든다는 점에서 희..

독서 2015. 7. 31. 03:08

젊은 예술가의 초상저자제임스 조이스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3-12-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예술가는 어떻게 태어나는가 = 우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젊은 ... 예전, 문학과지성사 판으로 읽은 적이 있었는데, 20대가 끝날 무렵 읽은 탓으로 돌리면서 그리 매력적인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다시 이번 도서관, 세계문학 강의를 위해 민음사 판으로 읽었는데, 여전히 매력을 못느꼈다. 차라리 본격 독일 교양 소설을 읽거나, 윌리엄 포크너를 읽거나 허먼 멜빌을 읽거나 토마스 만의『토니오 크뢰거』를 읽는 것이 나을 듯 싶다. 그러나 20대 초반에 읽었다면 이 평가가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열린책들의 장경렬 번역으로 읽어볼 것이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저자제임스 조이스 지음출판사열린..

독서 2015. 7. 21. 20:12

유리 이야기저자성기완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03-09-04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시집 유리 이야기가 보여주는 외로움의 풍경은 아주 특이하다. 마... 이야기가 파편적으로 이어지는 시집. 그 이야기가 지워지는 마지막. 시가 시작된다.

독서 2015. 7. 14.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