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제르멩의 『밤의 책』(김화영 옮김, 문학동네, 2020)
2021.04.15 by POETIKA
줄리언 반스의 소설『시대의 소음』
2021.03.22 by POETIKA
실비 제르멩의 『밤의 책』 읽다. 역시 김화영 선생님 번역으로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를 처음 읽었을 때, 그 체험은 여전히 강렬하다. 『밤의 책』은 그녀가 왜 ‘이름’에 천착하는가를 짐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물론, 아름다운 시적 묘사와 폭력 비판 서사를 읽는 것은 즐거움이다.
프로젝트/외국소설 2021. 4. 15. 22:43
예술의 자율성과 정치의 상관관계, 그 현대성은 쇼스타코비치의 『증언』 이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굳이 줄리언 반스의 『시대의 소음』을 ‘현대’소설이라고 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는 스토리텔러일 뿐이다.
프로젝트/외국소설 2021. 3. 22.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