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모룡 씨의 ‘폐허의 푸른 빛’, 송승환 씨의 ‘전체의 바깥’, 이재복 씨의 ‘벌거벗은 생명과 몸의 정치’(저자 이름의 가나다 순)가 최종적으로 논의되었다. 세 권의 비평집은 21세기 한국문학 작품에 대한 섬세한 읽기에 근거하면서 지역문학, 바깥의 사유, 몸의 정치성이라는 문제의식을 치열하게 성찰해 온 비평적 기록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전체의 바깥’에서 비평가는 21세기 한국문학이 포착한 타자들의 자리(국가 폭력, 이방인 차별, 재난과 재앙 등)를 통해서 한국사회의 바깥을 환기하고, 세계문학과 한국문학을 겹쳐 읽음으로써 한국문학의 바깥을 소환한다. 한국문학 비평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비평전략이라는 점에서는 전반적인 공감을 얻었다.
심사위원 정명교, 우찬제, 오형엽, 우찬제.
김동식 인하대 교수
한국일보 2020.05.08 04: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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