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시인의 블로그

하루의 로맨스가 영원이 된 도시저자이수원 지음출판사우리나비 | 2014-09-30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하루의 로맨스가 영원이 된 도시』는 보다 현장감 있고 역동적인... 불문학과 영화이론을 전공하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 이수원.그녀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를 상영하고 소개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이외에는 아프리카, 남미, 유럽 거의 전지역을 오가면서 영화를 보러다닌다.이 책은 영화평론집이 아니라 자신이 다녀온 지중해의 도시와 그 도시와 관련된 영화를 소개하는 책이다.

독서 2015. 6. 17. 10:38

신비한 결속저자파스칼 키냐르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5-05-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사람들이 날 필요로 하는 게 지겨워"마흔여섯의 번역가 클레르,... 파스칼 키냐르의 전작 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처럼 인물들의 전면에 나선 파스칼의 키냐르의 소설들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 , 등을 읽는 것이 더 나을듯 하다. 그러나 프랑스, 르 아브르, 지역은 언젠가 가보고 싶다. 북쪽 해안과 항구의 고요와 우울이 느껴진다.

독서 2015. 6. 16. 11:23

1. 구원을 끝없이 갈구하되 구원받지 말라.2. 현실을 끝없이 부정하되 현실로부터 도피하지 말라.3. 눈앞의 사물을 부인하고 최초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마주서라.4. 단어를 표백해서 최초의 단어로 사용하라.

단상 2015. 6. 13. 02:24

1. '판단중지'를 가리키는 epoche와 '시대'를 뜻하는 불어 époque는 그리스어 epokhē에서 모두 온 말인데, 본래 멈춤의 뜻도 있다는데, 추측컨데, 저 말에는 시작과 끝, 그러니까 괄호, ( ) 자체, 의미를 기입하기 전의 멈춤, 괄호가 시작되는 시간에서 괄호가 끝날 때의 시간까지, 그리고 그 모든 사건과 의미를 지우고 다시 빈 칸으로 만드는 그 과정, 그 시간이 배면에 흐르는 것은 아닐까. 2. W.벤야민의 행적을 좇아서 파리의 파사쥬(Passages)를 찾아다닐때, 갈레리 베로-도다 Galerie Véro-Dodat 라는 파사쥬에 간 적이 있다. 거기 입구에는 의 19세기 작가 네르발의 단골이었다는 Cafe de l'Epoque 가 여전히 있었다. https://www.google.fr..

단상 2015. 6. 10. 23:51

눈 앞에서 벌어지는 사태에 매몰되지 말라. 그 사태에 참여하되 일정한 거리를 두고 다시 바라보라. 크고 넓게 바라봄을 통해 삶을 소비하지 말고 다른 삶을 발명하라.

단상 2015. 6. 9. 17:11

프로젝트 2015. 6. 5. 23:49

헤밍웨이와 겔혼 Hemingway & Gellhorn 7.4감독필립 카우프먼출연니콜 키드먼, 클라이브 오웬, 로버트 듀발, 로드리고 산토로, 코니 닐슨정보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55 분 | - 헤밍웨이는 4번의 결혼을 했다. 그는 결혼을 새롭게 할 때마다 대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을 썼다. 그 중심에는 그에게 격려와 영향을 준 여자들이 있었다. 이 영화는 그의 3번째 부인. 겔혼과의 만남. 겔혼과 스페인 내전 참가. 스페인 내전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존 던의 의 시 동명의 소설 발표 등을 그린다. 실화와 픽션, 다큐가 어우러진 영화. 여기에서 니콜 키드먼의 연기를 뭐라고 말해야 할까.

영화 2015. 6. 5. 22:11

파리는 날마다 축제저자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지음출판사이숲 | 2012-01-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헤밍웨이의 젊은 시절 파리 체류기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젊은 시절(... 헤밍웨이의 1921-1926년 파리 시절의 회고록. 그가 자살로 죽기 직전에 쓴 마지막 책이다. 원제는 A Moving Feast. 부활절처럼 날짜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축제를 가리킨다. 미국식으로는 움직이는 축제movable feast. 1920년대의 파리와 작가와 예술가들과 까페, 그리고 헤밍웨이의 첫 신혼 시절을 엿볼 수 있다. 우디 알렌도 영화 에서 이 책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화 에 등장하는 서점 도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서점으로 나온다. DMB iMBC 2015-06-01. 이 책을 소개하다.

독서 2015. 6. 5.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