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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에서 첫번째 세계― 김경후의 시세계

    2017.10.23 by POETIKA

  • 김경후 시집 『오르간, 파이프, 선인장』

    2017.09.20 by POETIKA

끝에서 첫번째 세계― 김경후의 시세계

송승환 부서진 항아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세계에서 유일한 항아리. 최초의 기원이자 존재의 의미이며 삶의 근거로서 빛을 내는 항아리. 공동체의 기억을 품고 있으면서 삶의 의미를 항상 되묻는 항아리. 어느 날 발견한 항아리의 균열. 그리고 지금 바닥에 떨어져서 사방으로 흩어진 항아리 파편들. 그 부서진 항아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물음에 답하는 네 명의 사람. 첫 번째 사람은 산산이 부서진 항아리의 파편들을 최대한 찾아낸다. 항아리의 원형을 떠올리며 그 파편들을 하나씩 이어 붙인다. 그러나 찾을 수 없는 파편들 때문에 항아리의 원형을 복원할 수 없다. 파편들로 이어 붙인 항아리조차 균열을 안고 있다. 첫 번째 사람은 항아리의 균열과 부재하는 항아리 부위를 응시하며 그 의미를 해석한다. 그는 상처 입은 ..

비평 2017. 10. 23. 15:41

김경후 시집 『오르간, 파이프, 선인장』

『오르간, 파이프, 선인장』 l 창비시선 412 김경후 (지은이) | 창비 | 2017-08-07 읽다. 입술 김경후 입술은 온 몸에 피가 몰린 절벽일 뿐백만겹 주름진 절벽일 뿐그러나 나의 입술은 지느러미네게 가는 말들로 백만겹 주름진 지느러미네게 닿고 싶다고네게만 닿고 싶다고 이야기하지 내가 나의 입술만을 사랑하는 동안노을 끝자락강바닥에 끌리는 소리네가 아니라네게 가는 나의 말들만 사랑하는 동안 네게 닿지 못한 말들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소리검은 수의 갈아입는노을의 검은 숨소리 피가 말이 될 수 없을 때입술은 온몸의 피가 몰린 절벽일 뿐백만 겹 주름진 절벽일 뿐

독서 2017. 9. 20.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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