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바타유: 위반의 시학
2022 수유너머 인사원 가을학기 조르주 바타유: 위반의 시학 강사 송승환 시는 바깥에서 주어진 요구, 의지가 요구하는 바로부터 등을 돌리고 매혹하는 것에 자신을 내어주며 의지의 반대를 만들어내는 단 하나뿐인 내적 체험에 답한다. 진정한 시는 모든 법의 바깥에 있다. 무방비 상태로 채워지지 않는 매혹을, 파괴적인 매혹을 당하는 저주받은 시. 저주받은 몫. 의미의 극단적 순간에 결핍과 한계를 인식할 때 작용하는 무한한 불가능성에 자신을 내어주는 운의 의지로서의 소진과 소모. 그 희생제의의 실천으로서 예술을 사유한 조르주 바타유의 시적 사유를 읽고자 한다. 일시: 2022년 9월 5일(월) 개강,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수유너머104 2층 대강의실/ 온라인 병행 1주: 일반 경제와 소진/소모..
강의
2022. 8. 4.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