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책들
Friedirich Nietzsche의 『비극의 탄생』(1872) 청하판으로 읽었었는데, 이번 학기 소포클레스 비극 강의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도서관 강의를 위해 다시 읽다. "나는 시선을 그리스의 저 예술신, 아폴론과 디오니소스로 돌리고 그들에게서 그 깊은 본질과 최고의 목적에서 두 개의 상이한 예술 세계의 생생하고 분명한 대표들을 인식한다. 아폴론은 내 앞에 개별화의 원칙을 미화하는 수호자로 서 있다. 오로지 그를 통해서만 진정으로 허구 속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반면 디오니소스의 신비한 환호 아래서 개별화의 족쇄는 산산이 부서지고 존재의 어머니들에게, 사물의 가장 내밀한 핵심에 이르는 길은 열린다. 아폴론적 에술로서의 조형 예술과 디오니소스적 예술로서의 음악을 가르는 저 엄청..
독서
2017. 3. 24.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