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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환 문학평론집 | |
송승환 (지은이) | 서정시학 | 2010-09-10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시가, 2005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평론이 각각 당선되어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승환의 첫 번째 문학평론집. 저자는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의 언어가 단 하나의 의미로 결정되는 것을 거부하고 일상 언어의 권력에 저항하고 있는 특성을 분석한다. 제1부는 진은영, 채호기, 신영배, 김언, 이장욱, 김행숙, 김수영의 시세계와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의 언술 방식을 분석하고 2000년대 한국시의 지형도를 그린다. 측위의 감각은 폭력적인 현실 세계와 유리된 전위의 앞이 아니라 현실 세계와 함께 보폭을 맞추며 나아가면서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옆의 감각과 언어의 긴장을 가리킨다. 저자는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의 언어에서 측위의 감각을 발견해낸다. 책머리에 측위(側衛)의 감각은 폭력적인 현실 세계와 유리된 전위(前衛)의 앞이 아니라 현실 세계와 함께 보폭을 맞추며 나아가면서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옆의 감각이며 언어의 긴장이다. 측위의 감각은 단 하나의 의미로 결정되는 것을 거부하고 일상 언어의 권력에 저항한다. 측위는 경계 임무를 띠고 다른 부대로 파견된 소규모 부대 중에서 주력 부대의 옆쪽을 호위하며 나아가는 부대나 병사를 가리킨다는 점에서 전위와 다르다. 그 언어는 옆으로 뻗어나가면서 우리의 일상적 감각을 무너뜨리고 측면의 최전방으로 확장시킨다. 2000년대 젊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송승환의 첫 번째 문학평론집 <측위의 감각>.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시가, 2005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평론이 각각 당선되어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승환의 첫 번째 문학평론집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의 언어가 단 하나의 의미로 결정되는 것을 거부하고 일상 언어의 권력에 저항하고 있는 특성을 분석한다. 제1부는 진은영, 채호기, 신영배, 김언, 이장욱, 김행숙, 김수영의 시세계와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의 언술 방식을 분석하고 2000년대 한국시의 지형도를 그린다. 그 중에서도 진은영의 시를 아방가르드(avant-garde)로 불리는 전위와 대비되는 측위(flanc-garde)로 명명한다. 측위(側衛)는 경계 임무를 띠고 다른 부대로 파견된 소규모 부대 중에서 주력 부대의 옆쪽을 호위하며 나아가는 부대나 병사를 가리킨다는 점에서 전위(前衛)와 다르다. 측위의 감각은 폭력적인 현실 세계와 유리된 전위의 앞이 아니라 현실 세계와 함께 보폭을 맞추며 나아가면서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옆의 감각과 언어의 긴장을 가리킨다. 저자는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의 언어에서 측위의 감각을 발견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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