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영문의 자선 번역으로 출간된 책. 일상의 구체적 행위와 회상들이 주어 Je, 나를 통해 발화되고 기록되는데, 거기서 리듬과 리얼리티가 발생하고 동시에 허구와 환상이 성립한다. 신비화된 자서전이 아니라 일관적인 자화상이 아니라 산만하지만 구체적인 자화상이 구축되는데, 그것이 소설적 허구로 보이는 지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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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키냐르의 『신비한 결속』 (0) | 2015.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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