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소개할 책으로 고르다. 소설가 하창수 번역의 헤밍웨이 중단편집 『킬리만자로의 눈』 읽다. 여기에는 표제작 뿐만 아니라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도 수록되어 있는데, 「노인과 바다」는 마지막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가 관건인 소설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Tiburon,” the waiter said. “Shark.” He was meaning to explain what had happened. “I didn’t know sharks had such handsome, beautifully formed tails.” “I didn’t either,” her male companion said. Up the road, in his shack, the old man was sleeping again. He was still sleeping on his face and the boy was sitting by him watching him. The old man was dreaming about the lions.
과연 노인은 어떤 물고기를 잡은 것일까?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문학동네 번역본과도 비교해서 읽어볼 만 하다. 1953년 퓰리처상, 1954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작품이라는데, 다시 읽어도 내가 찬탄할 만한 소설은 아니다.
사무엘 베케트 (0) | 2015.11.29 |
---|---|
안토니오 알타리바의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0) | 2015.10.27 |
카렐 차페크의 희곡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0) | 2015.10.09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파리의 우울』, 황현산 옮김, 문학동네, 2015. (0) | 2015.09.17 |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0) | 2015.08.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