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에 드 릴아당이 『미래의 이브』에서 인간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탐구하면서 인공 미학의 극단을 보여주었다면 카렐 차페크는 로봇(Robot)이 인간의 노동을 대신한 세계를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노동과 사랑과 고통, 생명의 유한성을 지닌 인간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로봇(Robot)의 개념은 1920년에 발표된 이 희곡으로부터 유래했다. 체코어로 로봇(Robot)은 '고된 일을 하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미래의 이브』도 걸어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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