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부코우스키의 장편 원작 <팩토텀>인데, 2005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는 <삶의 가장자리>란 제목으로 상영되었다. 소설보다 좀더 내러티브가 있고 글쓰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어서 보다 대중성과 상업성을 고려한 영화로 보인다. 맷 딜런이 주인공 헨리 치나스키를 매우 잘 연기했다. 잰 역할의 마리사 토메이도 독특한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무엇보다 원작의 지루한 일상의 반복을 영화에서는 멜랑콜리하고 블루지한 음악으로 잘 풀어내서 보여준 점이 좋았다.
영화 <Boyhood> (0) | 2014.11.23 |
---|---|
존크로키다스의 <킬 유어 달링> (0) | 2014.11.17 |
예술가로서의 <레이 찰스> (0) | 2014.09.30 |
파올로 소렌티노의 <그레이트 뷰티> (0) | 2014.09.19 |
노아 바움바흐의 <프란시스 하> (0) | 2014.09.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