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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284 개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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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ETIKA 2014. 1. 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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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284 개관… 전시·공연·영화 한눈에

이로사 기자 ro@kyunghyang.com

입력 : 2012-04-02 20:58:11수정 : 2012-04-02 20:58:11

옛 서울역사를 복원한 공간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 284’가 2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6월15일까지 개관전 ‘오래된 미래’가 열린다.근대 문화를 간직한 서울역사라는 장소적 특수성이 있는 곳인 만큼 공간과 문화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전시, 공연,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층 중앙홀에서는 1세대 건축가인 김수근의 유작전 ‘김수근: 모더니티의 숲을 걷다’가 진행된다. 김수근의 도면, 모형, 건물 사진과 그의 건축사무소에서 발행했던 ‘공간’ 잡지 원본들, 관련 출판물과 영상으로 구성된다. 귀빈실·역장실에선 건축가 승효상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문화 풍경’전이, 3등대합실에선 도시 안에서 작업의 경계를 시험하는 차세대 건축가와 작가 17인의 ‘건축 한계선’전이 열린다. 1, 2등대합실·부인실·1층플랫폼·2층복도에서 열리는 ‘미래로 보내는 기억들’전도 흥미롭다. 시각디자이너 안상수를 비롯해 정기용(건축가), 이상(작가), 송승환(시인), 백현진(음악가·화가), 배병우(사진가)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17명이 각자가 추억하는 서울역의 에피소드를 자신의 작업으로 풀어냈다. 이 밖에 서울역의 사라진 소리를 채집하고 전달하는 ‘서울역 소리 채집 프로젝트’, 서울을 주제로 한 컴필레이션 음반 ‘서울, 서울, 서울’에 참여한 인디밴드들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www.seoul284.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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