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사진가로서 비비안 마이어는 사진에 대한 그 집요함과 극단의 태도가 훌륭했지만 비비안 마이어에 대한 존 말루프의 태도는 비즈니스에 익숙한 미국인의 태도였다. 그런 이유로 마이어의 사진은 볼 만 했지만 말루프의 영화는 형편없었다. 존 말루프는 비비안 마이어에 대한 소개와 그 소개에 따른 경제적 수입을 얻을 권리가 자신의 노동의 댓가로서 있겠지만 영화 감독으로서의 재능은 없다. 나는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 때문에 영화를 본 것이다. 그가 향후 다른 영화를 만든다면 나는 아마도 보지 않을 것이다.
최근의 또 다른 다큐 영화. 빔 벤더스 감독의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은 바로 그 점에서 사진가 살가두의 삶과 사진에 뒤지지 않는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라는 점을 증명한다.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생선 쿠스쿠스> (0) | 201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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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와 겔혼(2012) (0) | 2015.06.05 |
빔 벤더스의 <제네시스:세상의 소금> (0) | 2015.04.12 |
영화 <Boyhood> (0) | 2014.11.23 |
존크로키다스의 <킬 유어 달링> (0) | 2014.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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