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벤야민 Walter Benjamin의 파사주Passage 탐사 자취를 따라서
파리의 파사주를 찾아다닌 적이 있다. 벌써 10년 전의 일이다.
파리, 파사주 Galerie Vivienne 에 있는 헌책방.
나는 갈레리 비비엔느 파사주와 서점을 파리의 지인에게 소개한 적 있는데,
최근 지인이 찍어서 보내준 서점 내부 풍경.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
다른 사진들은 당시 내가 찍은 사진들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시-19시.
시계가 여전하다.
서점 주인, 할머니는 이 사진을 찍기 전에
2분만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니
머리 단장을 하셨다:-)
그날, 저 뒷편의 NRF 작은 판형 책들을 구입해왔다.
수줍지만 10년 전의 사진이다.
며칠 전 지인이 이 서점을 찾아갔는데,
할머니는 뵙지 못하고 할아버지가 계셨다고 한다.
할아버지에게는 한국인 화가 친구가 있다고 한다.
나는 할어버지를 뵌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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