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벤야민이 검문을 피해 머물던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 근처, 스페인령 해안 마을 포르트부 portbou의 francia 호텔. 벤야민은 이 호텔에서 자살했다. 벤야민의 묘지는 이곳 포르트 부 해안에 있다.
1990년 이스라엘의 조각가 다니 카라반(Dani Karavan) 는 바다로 향하는 추모 작품을 설치한다.
‘Passages, Hamages to Walter Benjamin’ <통로, 발터 벤야민에 대한 경의>
저 조각품의 통로는 바다로 향해 있지만 유리에 막혀서 바다로 갈 수 없다.
자유를 향한 벤야민은 바다를 볼 수 있었지만 바다로 갈 수 없었던 지점이다.
발터 벤야민의 묘비명: “문명의 기록은 야만의 기록 없이 결코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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